미국은 다양한 산업군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로, 많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싶어하는 국가 중 하나죠. 이러한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있는데요, 바로 WELL(해외일경험 지원사업) 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들에서 일경험을 해보고 정부지원금 + 월급 + 커리어를 쌓을 수 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 in 미국을 위한 WELL 프로그램의 특징, 지원 자격, 준비사항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해외일경험지원사업(WELL) 이란?
해외일경험지원사업(WELL)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Work Experience)을 통한 직무체험 학습(Learning)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취업사다리(Ladder) 역할 수행으로 청년들의 해외 일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해외일자리 지원 정책 중 하나로, 2025년에는 미국 지역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미국은 경제 규모가 크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활동하고 있어 해외 근무 경험을 쌓기에 매우 적합한 국가로 평가됩니다. WELL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일하게 되면 단순한 아르바이트 수준이 아닌 실제 직무 경험 중심의 커리어 개발이 가능합니다. 미국 내 참여 기업은 IT, 디자인,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있으며,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WELL 프로그램은 비자 발급 과정부터 주거, 현지 적응 교육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어 참가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역별 산업 특성에 따라 직무 선택의 폭이 넓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프로그램 이후 장기 체류나 취업 비자 전환 기회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미국은 WELL 지원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2. 지원 자격 및 절차
미국에서 WELL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①︎ 15세 이상 34세 이하로 해외일경험에 결격사유가 없는자(단, 군경력 인정 시 최대 39세까지 가능)
②︎ 미취업자(단, 주 30시간 미만 일자리에 근무하는 자는 미취업으로 간주)
③︎ 참여기업 또는 운영기관 등의 선발기준에 부합한 자
④︎ 해외 일경험에 필요한 합법적인 비자발급이 가능한 자
⑤︎ 공단지원사업 ‘참여청년 중복참여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자
⑥︎ (영어) TOEIC 600점, TOEIC Speaking IL, IELTS 5.5이상 등 (일본어) JLPT N3, JPT 600점, SJPT L5 이상 등
* 단, 기업의 요청에 따라 어학점수 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달리 적용할 수 있으며, 어학점수 적용여부 및 기준은 기업별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
* 프로그램 지원일 기준 유효기간 이내 성적만 인정
지원 절차는 일반적으로 월드잡 플러스에서 지원하여야 하며, 서류전형, 면접에 통과하며 확정되게 됩니다. 월드잡 플러스 공식 플랫폼을 통해 모집공고가 게시되며, 희망 국가로 미국을 선택한 뒤 기업별 채용 공고에 맞춰 지원할 수 있습니다
출국전 사전교육 + 현지 일경험 + 사후관리로 구성
구분사전교육현지 일경험사후관리
이 과정에서 정부는 항공권, 초기 정착비, 보험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하며, 체류 기간 동안의 생활안정을 위한 멘토링과 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WELL은 단기 파견(6개월)에서 장기 파견(1년 이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미국 취업문화와 실무환경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3. 지원 내용은?
이후 선발된 인원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미국 현지 기업에 배정되어 근무를 하게되며, 현지일 경험 후 취업지원을 받게 됩니다.
출국 전 직무·소양교육은 25시간 동안 받게되며, 현지일은 기간은 모집공고에 따르며 보통 4개월 정도입니다. 그리고 현지일 경험 종료 후 12개월 동안 취업지원을 받는 형태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준비금 + 수료금 + 월 체재비 지급하는데 지원금액은 다음과 같으며, 국가별 지원금이 서로 상이합니다.
| 지원금액 | 국가별 지원금의 70% | 국가별 지원금의 30% | 월 150만원* |
| 지급시기 | 현지 일경험 개시 후 | 현지 일경험 수료 후 | 현지 일경험 기간 중(2~4개월) |
* 국가별 지원금
미국 300만원 , 영국캐나다, 호주,뉴질랜드 200만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150만원,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포르,대만 50만원
| 300만원 | 200만원 | 150만원 | 100만원 | 50만원 | 추후 심의·결정 |
3. 사전 준비사항
미국에서의 WELL 참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단순 회화 능력이 아닌, 업무에 필요한 실무 영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의 근로문화나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 또는 민간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사전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현지 스타일에 맞게 준비해야 하며, 인터뷰 연습을 철저히 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청년 참가자는 기본적으로 현지 기업과 직접 면접을 보기 때문에, 미국식 인터뷰 방식과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범죄기록 조회,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 제출 및 인터뷰 절차도 사전에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참가자들의 경험을 보면, 초기에는 문화차이나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꾸준한 적응과 현지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커리어 출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기업은 실력 중심의 문화를 갖고 있어,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와 전문성을 보인다면 장기적으로 현지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2025년에는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 22곳을 선정했으며 청년 551명을 모집합니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용 수요에 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잠재력 있는 청년들의 해외 일경험과 경력 개발을 위해 2023 년부터 정식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LG화학과 CJ푸드빌의 미국법인, LS케이블 호주법인 등입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WELL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커리어의 첫 단계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